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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다섯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선언은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표적을 행하시는 중에 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하나님으로서의 위대한 선언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선언입니다. 온 세상을 뒤집어 놓은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언입니다. 


이 선언은 둘 중 하나입니다. 진짜 하나님이니까 하신 말씀이든지, 아니면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정신 나간 소리로 한 말이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정상인 사람은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했다면 정상 취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뭔데 그런 소리를 하겠습니까? 자기도 곧 죽을텐데, 죽으면 그만일텐데, 다시 살아날 능력이 없을텐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겠습니까? 했다면 정상이 아닙니다. 


정상이 아닌 사람이든지, 진짜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제 정신 아닌 말을 한 걸 가지고 온 세상이 이렇게 뒤집어지겠습니까? 2천 년이 넘는 오랜 역사 동안 온 세상이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이 진짜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진짜 하나님이 하신, 진짜 하나님으로서의 선언입니다.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부활입니다. 다시 산다는 것입니다.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생명,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사망, 죽음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정말 그렇습니까? 정말 죽어도 삽니까? 살아서 믿는 사람은 정말 영원히 죽지 않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믿는 사람도 다 죽지 않습니까? 훌륭한 목사님들도, 아무리 잘 믿는 사람들도 다 죽지 않습니까? 다 죽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신 겁니까? 잘못된 말씀 아닙니까?'


제가 어렸을 때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몹시도 무서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죽는 것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죽어 무덤에 묻힌다는 것이, 다시는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이, 죽으면 끝이라는 것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밤에 혼자 이불을 덮고 무서워 울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두려운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최첨단의 현대 문명을 계발한 인간이라도 죽음의 문제 만큼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도,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어떠한 사람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습니다. 살다가 때가 되면 누구나 죽습니다. 


그런데 죽지 않는다구요? 죽어도 산다구요?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구요? 정말입니까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서 직접 선언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그래서... 이 말씀은 정말입니다. 사실입니다. 말씀 그대로입니다. 어떤 설명이 필요한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삽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납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재림때 죽은 자들이 다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6) 


뿐만 아니라,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육체의 죽음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하지만 우리 믿는 자들은 그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사는 생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죽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천국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것, 정말 맞습니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만 이것이 사실로 믿어집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과장이 아니라, 속이는 말이 아니라, 정말 사실로 믿어집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죽음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가 사라집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죽음 없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살게 됩니다. 


이런 은혜가 어디 있습니까? 많은 세상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죽음의 공포 가운데서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생명을 연장해 보려고 애를 쓰는데, 주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 죽음의 문제를 초월해 버렸으니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렇게 된다는데... 그런데도 믿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죽겠다는 것입니까? 그냥 그러다 죽겠다는 것입니까? 안 믿어져서... 안 믿어지니까... 그렇게 안 믿다가...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발버둥치다가 그냥 그렇게 죽겠다는 것입니까? 


죽음이 앞에 있는데 그렇게 고집부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슨 대안이라도 있습니까? 죽으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이런 비슷한 소리를 하는 다른 신을 찾든지, 무슨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습니다.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이런 선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쉽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으면 죽어도 산다.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 말씀을 그냥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러면 삽니다.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죽음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죽음의 공포가 사라집니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그냥 말씀으로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죽으셨다가 살아나시는 부활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로 부활이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나사로의 사건도 그런 것입니다. 사람도 이렇게 살아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죽은지 나흘이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하여 울고 있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왜 이제야 오셨냐고 예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그렇게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죽음은 그런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마지막입니다. 죽으면 끝입니다. 다시는 가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슬픈 일입니다. 애통할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 가서 한 마디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이 한 말씀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살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죽은 지 이미 나흘이나 되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서 무덤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처럼 말입니다.



죽은 자를 향하여, 그냥 한 말씀,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한 말씀 하시면 죽은 자도 살아나는 것입니다. 


주님 재림하시는 그 날,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 나오듯이, 모든 죽은 자가 무덤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죽은 자가 다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신 것을 믿으십니까? 믿는 자는 죽어도 사는 것을 믿으십니까?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저는 사실 '기독교'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떤 종교 중 하나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와 구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종교입니까? 우리의 하나님이 여러 종교의 신들 중 하나입니까? 우리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래서 '기독교'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십니다. 유일한 신, 절대 진리이신,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신,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으로서의 선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에고에이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믿으면 삽니다. 믿어야 삽니다. 믿어야 영원히 삽니다. 믿어야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