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7일(월) 본문: 시편 47:1-9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백성 삼으시기 위해서 행하신 두 가지 큰 사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애굽이고, 또 하나는 가나안 입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백성들을 구해내셨습니다. 왜 열 가지 재앙이었을까? 한 번에 큰 재앙으로 하시면 되지 왜 열 번이나 끔찍한 재앙을 내리셔야 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면서까지 열 가지 재앙을 내리..
2017년 8월 5일(토) 본문: 시편 45:1-17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6, 7절) 심판하실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이 세상에 만연했던 불의와 억울함들이 그대로 뭍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안다 믿는다 말하지만 세상에서 쓰는 방법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다른 사람 비방하고 해하는 일을 서슴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사람의 속을 제대로 알 수 있겠습니까?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 사람의 본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분별할 ..
2017년 8월 4일(금) 본문: 시편 44:9-26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7, 18절) 모 집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인생에서 긴 터널과 같은 어려운 시절을 지날 때 그곳에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내가 정말 힘들 때 그때는 나 혼자였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의 하소연이 그렇습니다. '주님, 지금 주무십니까?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주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왜 얼굴을 가리고 계십니까? 어서 깨소서, 어서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그 뿐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까지 표현합니다. '왜 우리를 버리십니까? ..
2017년 8월 3일(목) 본문: 시편 44:1-8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3절)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가스펠 동행 묵상'이라는 제목으로 아침 묵상의 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우리 인생의 길에 작은 안내자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길에 누구나 어려움을 만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만나고, 억울한 일도 만납니다. 내가 뭔가 잘못해서도 만나지만, 때로는 상관없이 만나기도 합니다. 힘들어 소리치고 싶고, 따지고 싶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옳고 그름을 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
2017년 8월 18일 본문: 이사야 4:2-6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3절) 오늘은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남기신 자들을 거룩하다 칭함을 받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거룩하게 하시는가? 오늘 본문에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죄를 정결케 하십니다.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4절) 더러움을 씻기시고, 죄로 물들어 있는 피를 청결하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대충 덮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알았어, 다 없던걸로 하지머, 그냥 ..
2017년 8월 16일(수) 본문: 이사야 3:1-12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4절) 공동체에 위기가 오면 권위와 질서가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공동체를 유지해 오던 조직과 리더십이 흔들립니다. 잘못된 판단과 실수가 이어지면서 리더십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사람들은 점점 권위를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안되겠다 바꾸어보자, 저들의 문제이다, 이대로는 안돼, 사람을 바꾸고, 조직을 개선하고, 시스템의 변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의견도 들어야 하고, 저 의견도 들어야 합니다. 이 사람 말도 맞고, 저 사람 말도 맞고, 회의가 길어집니다. 결정이 늦어집니다. 이렇게 갔다가, 또 저렇게 갔다가...., 한 마..
2017년 8월 15일(화) 본문: 이사야 2:12-22 "그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7절) 어찌보면 우리 인생의 길에 단순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살것이냐 하는 겁니다. 무엇을 의지하며 살것이냐, 하나님이냐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이냐 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니가 할것이냐, 하나님께 맡길 것이냐, 니가 인생의 주인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냐, 아니면 당장 도움을 줄것 같은 보이는 어떤 것이냐 하는 겁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돈이든 어떤 힘이든지 말입니다. 이 단순한 원리가 우리의 실제 삶에 적용되는데 어찌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실제로 적용해야 하는 순간 앞에서 잊을 때..
2017년 8월 14일(월) 본문: 이사야 2:1-11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5절)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버리시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인과 손잡고 우상을 숭배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은금과 보화가 가득하여 먹고 살만해지니까 하나님이 아니라 마필과 병거들을 의지하더라는 겁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힘들고 문제를 만났을때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의지하다가, 문제가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마음이 식어버리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재물과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당장 효력이 나타나는 사람의 힘을 의지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이리 하니까 문제가 풀린다고 여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