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마지막 일곱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포도나무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참포도나무요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 15:1) 성경에 보면 좋지 않은 포도나무도 있습니다. 농부는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들포도를 맺었다고 했습니다(사 5:2). 좋은 포도나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열매, 어떤 포도를 맺느냐에 있습니다. 들포도, 먹지 못할 나쁜 열매를 맺는 나무는 좋은 포도나무가 아닙니다. 위 그림과 같이 먹음직스러운 최상품의 포도열매를 맺는 것이 좋은 포도나무..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여섯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찬양 하나가 문뜩 떠오릅니다. 어릴 때 주일학교 시절에 많이 불렀던 찬양입니다. 한 눈 먼 사람이 소리쳤네 한 눈 먼 사람이 소리쳤네 한 눈 먼 사람이 소리쳤네 오 오 오 어디가 길이냐 어디가 길이냐 어디가 길이냐 말해다오 오 오 예수님 그에게 대답했네 예수님 그에게 대답했네 예수님 그에게 대답했네 오 오 오 내가 곧 길이요 내가 곧 진리요 내가 곧 생명이니 내게 오라 내게 오라 지금 보니 이 찬양은 본문의 상황과 맞게 만들어진 곡은 아니네요.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
(요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다섯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선언은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표적을 행하시는 중에 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하나님으로서의 위대한 선언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선언입니다. 온 세상을 뒤집어 놓은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언입니다. 이 선언은 둘 중 하나입니다. 진짜 하나님이니까 하신 말씀이든지, 아니면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정신 나간 소리로 한 말이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정상인 사람은 이런 말을 할 수 없습니다. 했다면 정상 취급을 ..
(요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네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선한 목자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선한 목자'의 반대를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삯꾼'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삯꾼의 특징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삯꾼은 엄밀히 말해 목자가 아니다. 양도 제 양이 아니다. 그냥 돈 받고 일하는 자이다('a hired hand' 라고 번역하고 있다). 어떤 양이 자기 양인지 모른다. 양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양을 돌보지 않는다. 그냥 시간만 가라, 때 되면 돈은 나온다 하는 자이다. 그래서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 자기 살자고 도망간다. 양이 먼저가 아니다. 양은 무슨 나부터 살고 봐야지 하는 자이다.이리가 양을 물어 가서 헤쳐도..
(요 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세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양의 문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과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베데스다 연못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요 5:2) 바로 이곳입니다.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양을 끌고 들어올 수 있는 문이라 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이라 하였습니다. 이 양의 문을 들어가면 얼마가지 않아 베데스다 연못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다음 사진입니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예수님 당시와는 다른 모습이었겠지요...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에고에이미' 두 번째 선언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신 사건과 연결됩니다.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많은 맹인을 고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요한복음 9장에는 특별히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임을 강조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날 때부터, 아예 태어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무엇을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살다가 맹인이 되었다면, 무슨 사고를 당해서 그랬다, 병이 들어서 그랬다, 무슨 죄를 지어서 그랬다, 벌을 받아서 그랬다 말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당..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첫 번째 '에고에이미' 선언은 "나는 생명의 떡이다" 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선언은 일곱 개의 표적들 중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과 연결이 됩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남자 어른만 오천 명, 여자와 아이들까지 하면 이만 여명이 될 수 있는 많은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있는 것은 '오병이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누어 주자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에 찼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사람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요한복음에는 일곱 개의 '에고에이미' 선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고에이미'란 '나는 ......이다'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최초의 '에고에이미' 선언은 출애굽기에 나옵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해야 하냐고 모세가 묻자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신 말씀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I AM WHO I AM" (출 3:14) '나는 곧... 나'라는 것입니다. '나는 나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