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5:14-27]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24절) 정의를 물 같이 흐르게 하라는 것은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가 억압받지 않는, 뇌물에 의한 불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는, 법에 의한 정의가 흐르는 세상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쉽게 적용하여 말하면 사람들 사이에 은혜가 흐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 공의를 은혜라고 적용할까요? 성경이 말씀하는 의는 곧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베푸시는 은혜가 바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래서 공의를 흐르게 하라는 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공정한 은..
[암 5:1-13]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6절) 여호와를 찾으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저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예배하는 장소에 가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벧엘과 길갈과 브엘세바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하나님을 예배하던 그곳을 우상을 숭배하는 곳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니 엄밀히 저들은 하나님도 예배하고 우상도 숭배하고, 그게 어떤 신이든 좋다는 것은 다 섬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도 찾고 저것도 찾은 것입니다. 꼭 하나님이 아니어도 된 것입니다. 자기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 같은 신이면 그게 ..
[암 2:6-16]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정말 그렇지 아니하냐 내가 너희들에게 베푼 이 모든 은혜가 다 사실이 아니냐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그런데 왜 지난 은혜를 다 잊었느냐 너희가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고 왜 그렇게 악을 행하며 사느냐 왜 그리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느냐 왜 그리 불공정한 재판과 대우를 하느냐 그들이 가지고 있는 티끌 먼저 같은 것까지 빼앗느냐 밤에 덮고 자야 할 그 마지막 옷까지 빼앗느냐 내가 베푼 은혜는 왜 다 잊었느냐 그 은혜는 어디가고 너는 왜 그렇게 무자비하게 행하느냐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니 오늘 우리들에..
[암 1:13-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4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죄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누가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할 수 있을까요? 다른 이방 민족들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 그들이 입으로야 대 놓고 말씀을 멸시한다고 하였겠습니까? 말씀을 멸시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말씀에 권위를 두지 않는 것, 듣지 않는 것, 들어도 건성으로 듣는 것, 읽지 않는 것, 읽어도 건성으로 읽는 것, 살아 있는 말씀으로 여기지 않는 것, 반..
[암 1:1-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11절)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공격하고 피해를 주는 것도 죄이지만, 고난 당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의 형제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형제끼리 긍휼히 여기지 않는 것, 죄라는 것입니다. 오바댜에 보면 에돔의 죄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형제 이스라엘이 공격을 당하여 재물을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가고 죽임을 당하는 어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형제 에돔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렇게 하였습니다. 멀리 서서 방..
[시편 60:1-12]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4절) 승리의 깃발을 꽂으면 전쟁은 끝이 납니다.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적도 더 이상 활을 쏘지 않습니다. 해 봐야 안 되는 전쟁임이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승리의 깃발을 누구에게 주시는가?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가 결국은 승리하고, 진리가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패를 경험하게 하실까요? 하나님이 돌보시는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왜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그러지 않고서는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성으로 말미암아 삐뚤어져 있는 인간은 그대로 두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힘..
[시편 59:1-17]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이심이니이다” (16절) 밤에만 사는 인생이 있고, 아침을 맞아 찬송하는 인생이 있습니다. 밤에만 사는 인생이 누구입니까? 그런 인생을 개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개처럼 울며 먹을 것을 찾아 성을 두루 돌아다니는 자들이라 표현합니다(14절).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고 밤을 새운다 하였습니다(15절). 헛된 것을 찾아다니는 인생입니다. 만족함이 없는 인생입니다. 남에게 해를 입히고 위협을 가하는 인생입니다. 자기의 먹을 것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치고 악을 행하고 피 흘리기를 서슴치 않는 인생입니다. 밤에 다니는 개들이 무서울 수 있습니다. 위협적입..
[시편 56:1-1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는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4절) 인생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이 사람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사람이 힘들게 합니다. 사람이 공격하고 미워하고 이간질하고 편 가르고 오해하고 시기하고 화 내고 싸우고 톨아지고..., 다 사람 사이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람이 힘들게 하는 문제만 아니면 그래도 견디기가 쉬울 텐데, 사람 사이에 생기는 문제는 무엇으로도 해결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끼리 섞여서 사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