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살다보면 중심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목적을 잃고, 방향을 잃고, 우선순위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그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없이 분주하게는 살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보다 급한 일을 먼저 하게 됩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일에 먼저 손이 갑니다. 쉬운 일, 재미있는 일을 먼저 하게 됩니다. 무엇인가 늘 하고 있는데, 마음이 늘 분주하고 바쁜데, 여유가 전혀 없는데, 뭔가 빠진 것 같습니다. 만족이 되지 않습니다. 기쁘지 않습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사야에 있는 이 말씀을 읽으시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21절) 위대한 선포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정말 이루어졌습니까?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다른 것 볼 필요 없습니다. 저 자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 말씀이 하나도 ..
(눅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오늘 누가복음 3장에는 세례요한의 외침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메시아의 사역을 준비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그가 먼저 나와서 길을 고르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4절)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5절)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6절)..
(눅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오늘 본문에는 아기 예수님을 만난 세 장면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특별히 이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예수님을 만나는 특별한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첫 번째는, 바깥 들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입니다. 밤 중에 '홀연히' 천사가 나타나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홀연히'.... suddenly...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천군 천사가 나타나 찬송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14절) 남들은 자고 있..
(눅 1:37-38)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에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장면이 나옵니다. 두 사람에게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사가랴와 마리아입니다. 둘 다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둘 다에게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고 천사가 예언합니다. 둘 다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아직 처녀의 몸이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사가랴와 마리아, 두 사람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천사의 말을 들은 사가랴가 말합니다.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
(막 16: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엄청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가복음 16장에 안타까운 장면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입니다. 1장부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사역을 쭉 기록하고서, 이제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뭔가 대단한 결말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엄청난 동요와 반응들이 일어났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으니...., 이제 되었다..., 바로 이 ..
(막 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얼마나 고통이 크셨으면.... 십자가의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렇게 소리를 지르셨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철저하게 버려지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완전히 단절되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당해야 하는 그 고통을, 그 버려짐을, 그 형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당하셨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그분이,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당하셨습니다. 내가 그 십자가에 달렸어야 합니다. 내가 그 모욕과 수치를 당했어야 합니다. 내가 그 처절한 고..
(막 14: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생각과 현실은 차이가 많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각으로는 분명히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혀 보니까 어림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를 경험합니다. 막상 해 보니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해 보니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부딪혀 보니까 현실은 생각과는 너무 다른 것입니다. '나는 다를거야, 나는 할 수 있을거야' 이런 생각도 여지없이 깨지게 됩니다. 나라고 별 수 없는 것이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 교훈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교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