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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구를 판단할 자격 없고

누구에게 판단 받을 이유도 없다

 

기울어진 세상 앞에 인정 받으려 하니

뒤틀어진 심성만 더 움 돋을 뿐이다

 

공평하게 판단하실 주님만 바라보아야

찬송하며 주어진 이 길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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