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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인류 역사에 일어난 가장 놀라운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사건입니다. 성육신하신 사건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이 됩니까? 똑같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습니까?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어릴 때부터 보아온 친척들과 고향 사람들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형제요 친척이지, 그저 착하고 부지런한 목수이지, 하나님일 수는 없었습니다. 늘 자기들과 함께 생활했던 예수님이 하나님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 그들이 생각했던 하나님, 그들이 배워왔던 하나님, 그 하나님은 이런 모습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일 수는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일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인가? 하나님인가? 온 인류가 어려워 했던 문제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는가?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했던 문제입니다. 


거기서부터 다른 종교 집단들이 파생되었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생겨났습니다. 이슬람, 몰몬,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그 외에도 수많은 사이비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도 너희와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의 선지자로, 훌륭한 성인으로, 선생으로 봅니다. 예수님은 그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 말씀이신 그 하나님이 예수님인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신 이가 어떻게 하나님일 수 있는가? 그 증거가 무엇인가? 그 증거가 바로 이것입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처녀가 어떻게?.... 그러니까 하나님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그것을 어떻게 믿냐고, 어떻게 이해할 수 있냐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안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저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약 남자와 여자의 사람 사이에서 태어났다면 그저 사람이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미 구약에 선지자를 통해 예언되었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징조입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신 징조입니다. 처녀의 몸에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못합니다. 말이 안되는 것을 어떻게 믿냐고 합니다. 


아니 당연히 말이 안되는 것이죠. 말이 되면 믿고 말고 할게 뭐가 있습니까? 말이 안되니까, 이해가 안되니까,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으니까, 그러니까 그것이 징조인 것입니다. 처녀에 태어난 그 징조를 보고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미리 징조를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징조를 보여주시고, 그대로 처녀의 몸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런데도 못 믿으니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구요? 허허 참..., 아니 뭘 어떻게 이해하겠다는 겁니까? 사람인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다 이해하겠다는 겁니까? 우리가 이해를 못할 것을 아시니까,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미리 수없이 다 예언해 주시고, 그 예언 그대로 오신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오늘 마태복음 1장에서 두 가지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1절)


둘째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3절)


두 가지 이름, '예수'와 '임마누엘'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그리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이 신비.... 정말 신비입니다. 아무나 모르는 신비입니다. 아는 자만 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만 아는 정말 신비중의 신비입니다.


믿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믿는 자에게만 예수님이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처녀의 몸에 태어난 하나님이심을 믿는 자에게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자에게만, 그렇게 믿는 자에게만 예수님이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믿는 자만이 그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우리와 영원토록 동행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예수님과 동행합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 주간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4복음서를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오셔서 동행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함께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두 함께 힘차게 출발합시다!


오늘도 변함없는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