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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5: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예배하는 주일 아침입니다. 예배할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시편에도 많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 주께서 행하신 능하고 기이한 일,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 주의 권능, 크신 은혜,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크시고..... 오늘 시편에만도 오늘 우리가 예배해야 할 많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오늘 이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넘어지는 자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비굴한 자를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넘어질 때 있습니다. 연약하여 쓰러질 때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 가진게 없어서 비굴할 수밖에 없을 경우가 있습니다. 치사하지만 참아야 하는 경우, 비참하지만 무릎 꿇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좋으신 우리 하나님,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나의 연약함도 아시고, 무능함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넘이질 때 아무 말씀 안하시고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굴하게 쓰러져 있을 때 붙잡아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진 바람이 불고 있는 그 상황 가운데서, 무서운 풍랑이 일어나고 있는 그 상황 가운데서, 연약한 나를 꼭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같이 아파하시는 하나님, 같이 울어주시는 하나님, 같이 붙들고 앉아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노하지 않으시고, 재촉하지 않으시고, 가만히 붙들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무 좋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예배할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야훼 하나님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예배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19절)


경외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소원을 이루시고 부르짖음을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동행하는 자는 예배도 다릅니다. 


행복하고 충만한 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영광의 주일 아침,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