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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8: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다윗이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어려움입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궁에서 나와 도망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최고의 자리, 왕의 자리에까지 오른 후에 찾아 온 어려움입니다. 

그런 어려움이 찾아 왔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합니다. 오늘 시편에서는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부르짖었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도망나와 광야 어딘가에 숨어서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을 사모하는 다윗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고 있는 다윗의 모습입니다.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움이 오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럴 때에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믿음입니다. 진짜 믿음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나타납니다. 정말 어려울 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정말 기도가 되지 않을 때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게 어려움 중에 부르짖는 다윗이 항상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시편도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6절)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7절)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과 염려와 근심이 있을지라도, 그런 중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그 근심과 어려움이 찬송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찬송할 힘이 주어집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답입니다. 평안하고 기쁠 때만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당하고 마음이 슬플 때, 그럴 때에 더욱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믿음이요 진짜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현실의 삶에서 일어나는 실제상황입니다. 전쟁같은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상황입니다. 

오늘도 실제상황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짜릿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어려움 중에도 찬송하게 되는 묘한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계십니다. 오늘도 그 주님만 바라봅시다! 

모두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