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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9: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시 29: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요즘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심각합니다. '비가 좀 와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를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오늘 시편은 엄청난 폭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엄청난 비가 온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번개와 우뢰가 치고 태풍같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기다리는 단비 정도가 아니라 자연재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나게 무서운 한 장면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이 모든 현상을 "여호와의 소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우렛소리를 내시며 엄청나게 많은 물 위에 계십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힘이 있고 위엄이 넘칩니다. 번개와 바람이 백향목도 꺾어 부수어 버립니다. 수많은 나무들이 송아지가 뛰듯이 흔들리고 뽑힙니다. 그 소리가 화염을 가르는듯 합니다. 광야를 진동시킵니다. 그 엄청난 소리에 암사슴이 낙태할 지경입니다. 산 전체를 말갛게 벗겨버린 것 같습니다. 

무서운 장면입니다. 이것을 본 백성들이 하나같이 "여호와의 영광"이라고 외칩니다. 이 엄청난 바람과 폭우를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심을 보는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그 가운데 좌정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자연현상 위에 왕으로 좌정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장엄하고 위엄하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합당한 거룩한 옷을 입고 나아와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함부로 경솔하게 가볍게 나아와 예배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능력과 영광을 위대하신 하나님께 돌리라는 것입니다. 천지를 말씀 한 마디로 창조하신 하나님, 그 모든 만물을 지금도 마음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능력과 영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이 지금 나의 삶도 주관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와 고백해야 합니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책임지시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룩한 옷을 입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 믿음 때문에, 내 앞에 있는 상황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만들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엄청 작은 분으로 만들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아무런 능력도 없는 분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예배하는 백성들에게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11절)

정말 아멘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믿음의 선포를 하며 사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평강으로 충만해지는 오늘 하루가 될것입니다. 

능력과 영광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아침입니다. 그 하나님 믿고 오늘도 힘있게 화이팅!!

모두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