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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4: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오늘은 얼마 전 보게 된 마음 따뜻한 동영상 하나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6분이 조금 안되는 영상입니다. 아침에 바쁘시지만 잠깐 시간을 내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족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매 순간이 기적입니다. 당신은 매일 그 기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기적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이 동영상은 물론 각 개인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만, 저는 이 동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가 '주님의 집'에 살고 있는 가족 공동체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같은 주님의 집에서 같은 주님을 모시고 사는 한 가족입니다. 누구 하나 잘나고 못난 사람없이, 어떤 차별도 없이 똑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주님께 힘을 얻어 살아가고, 항상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복받은 자들입니다(5, 7절).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예비하신 은혜를 경험하며 신비롭게 살아가는 자들입니다(6절).


평생 같이 살 것 같은 가족도 어느 순간 되면 떠나게 됩니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고, 형제 자매들이 각자의 가정을 이루어 떠나고, 그러다가 부모가 자녀들을 떠나 천국으로 갑니다. 정말 잠시 함께 사는 것이었는데, 함께 살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우리 교회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함께 있을 것 같지만 언젠가 헤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긴 시간이 아닙니다. 그저 잠시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서로 판단하고 수군수군대고 편 가르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힘써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오직 사랑만 하는 진정한 '하늘 가족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그립고 편안한, 언제나 위로받고 쉴 수 있는 가족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에게, 그리고 교회 가족에게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매일 이런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교회 가족들이 계셔서... 저도 오늘 아침은 더욱 행복합니다. 


가족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정말 행복한 아침, 오늘도 모두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