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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9:20-28] 

 

28절.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1. 히스기야가 왕이 된 첫째 해 첫째 달 초하루부터 시작한 성전 청결을 16일 동안 마치고, 그 다음날 일찌기 일어나(20절) 성전에 올라가 번제와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2. 얼마나 사모했던 제사였던지 "일찌기 일어나" 성전에 올라갔다 하였습니다. 더러운 것을 없애고 정결하게 된 성전에 다시 속죄 제물의 피가 뿌려졌습니다. 번제단에는 짐승의 제물을 태우는 번제가 드려졌습니다.

 

3. 번제를 드리는 동안 온 회중은 경배하고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었다 하였습니다(28절). 

 

4. 제단의 불이 꺼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대신 우상 숭배가 행하여졌던 곳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제사가 다시 행하여지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5. 북 이스라엘은 멸망하였고 남 유다도 전반적으로 캄캄한 시기가 계속 되었습니다. 율법은 없고 제사도 없고 우상숭배만 가득한 세상이었습니다. 

 

6. 그런 시기에 히스기야가 등불처럼 나타나 왕이 된 첫날부터 개혁을 단행합니다. 성전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제사를 회복합니다. 캄캄한 세상에 히스기야 시대 만큼은 등불을 켜 빛을 비추었습니다. 

 

7. 세상은 전반적으로 캄캄하였습니다. 나라는 점점 기울어 갔습니다. 남 유다도 결국에는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캄캄한 세상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히스기야 같은 왕을 통하여 등불을 켜서 세상을 비추게 하셨습니다. 

 

8. 오늘날 우리도 그렇습니다. 온 세상이 캄캄하여도 나는 작은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그럴지라도, 많은 교회가 그럴지라도, 많은 목사,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럴지라도, 온 세상이 그럴지라도, 나 만큼은, 내 가정 만큼은, 우리 교회 만큼은, 우리가 있는 그 자리 만큼은 빛이 비치도록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9. 촛불 하나가 온 세상을 밝히지 못할 것입니다. 촛불 하나는 잠시 비추다가 곧 꺼질 것입니다. 이 세상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캄캄할 것입니다.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1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작은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사는 동안 만큼은, 내가 살아간 그 자리 만큼은, 빛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 만큼은 작은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11. 온 세상에는 지금도 수많은 작은 촛불이 켜져 있습니다. 온 세상을 다 밝히지는 못해도, 이름도 없이 잠시 비추다 사라질지라도, 지구 곳곳에, 저 오지 곳곳에, 캄캄한 세상 곳곳에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촛불이 살아 있습니다.

 

12. 작은 빛이지만 그 촛불을 보고 세상은 소망을 찾을 것입니다. 여전히 세상은 아름답다 할 것입니다. 구세주 예수님이 주신 평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은 온 세상 곳곳을 비추고 있는 수많은 촛불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다, 아름답다"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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