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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본문: 시 71:14-24

 

묵상 구절: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14절)

 

오늘 묵상 구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소중한 표현입니다.

 

"항상"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항상,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문제와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여전히 항상 그렇게 살겠다는 것입니다.

 

"소망을 품고"

품는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적 표현입니다. 마음에 강하게 품겠다는 것입니다.

 

소망은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단어입니다. 소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지 모릅니다. 반대로 소망이 없는 인생은 불쌍합니다.

 

소망은 대상이 있습니다. 그 대상을 향한 믿음을 근거로 합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맞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품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께서 베푸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더욱더욱"

more and more, 이전보다 더욱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힘에 겨울수록 더욱, 안 될수록 더욱, 더욱더욱, 이 또한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나는 주를 찬송하리이다"

I will praise you! 다짐하는 의지적 외침입니다. 한글 성경에는 빠져 있는데, 원래 "그러나"가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를 찬송하리이다" 라는 외침입니다.

 

인생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상황 앞에서 다짐하며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에 문제가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힘듭니다.

두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더욱더욱!

주를 찬송하겠습니다!

 

어려운 중에 하는 다짐이기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소망을 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찬송이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그럴수록 더욱더욱 그리하겠다는 고백입니다.

 

2018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의 이 고백이 내년 한 해 우리의 고백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보다 아름다운 다짐이 없습니다.

2017년을 인도하신 주님께서 2018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우리 주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인데 찬송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항상 소망을 품고 찬송하며 살겠다 다짐하는 인생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찬송하는 인생 앞에 어두움이 다가오지 못할 것입니다. 주변은 어두울지라도 내 앞에는 광명한 빛이 비칠 것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46:5)

 

그래서 나는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 146:2)

 

소망을 품고 살 수 있는 은혜

항상 찬송하며 살 수 있는 은혜

얼마나 감사한 은혜입니까?

얼마나 복 받은 인생입니까?

우리가 바로 그런 복 받은 인생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소망을 품고 항상 찬송할 수 있는 복

더욱더욱 많이 받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