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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2017년

Love never Fails_20171116

김병균 2019. 3. 30. 15:35

[나 1:1-5]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2절)

 

질투하시는 하나님, 가장 강력하고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얼마나 그 사랑을 외면하는지를 반증하는 표현입니다.

 

얼마나 자주 놓치며 살아가는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인격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대하기 보다는, 멀리 계시는 신으로, 어떤 능력자로만 여길 때가 많지 않은가 말입니다.

 

하나님보다는 문제 해결을 더 원하고, 그분과의 교제보다는 필요한 것 채워주시기를 더 원하면서, 사랑의 관계가 아니라 일과 문제로 그분을 대하고 있을 때가 많지 않은가 말입니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순간 우리는 그분을 향해 돌아서고 등을 보이고 마음을 아프시게 해 드리는지요. 하나님보다는 세상 즐거움이 더 좋을 때가 솔직히 많습니다.

 

기도와 말씀 생활, 하나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보다 솔직히 세상의 다른 것이 좋을 때가 더 많습니다. 아니 그런 것보다 당장 필요하고 해야 할 다른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성도이기에 주일에 교회는 나오지만 우리를 향하여 보내시는 불 붓는 듯한 사랑의 시선은 외면한 채, 그저 습관적인 예배로 의식만 치루고 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질투하고 계시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요즘 많이 불려지는 찬양이 하나 있습니다.

Love never fails, 여호와께 돌아가자 라는 찬양입니다.

가사가 이렇습니다.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내 모든 것 내어주고 나 그들을 얻으리라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사랑은 오래 참고 자신을 내어주네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주 보네

사랑은 절대 지지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그렇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 절대 실패하지 않으시는 사랑, 그 사랑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는 돌아설 때 있지만, 넘어질 때 많지만, 그 사랑이 우리를 다시 서게 합니다. 그 사랑이 오늘도 나를 붙들고 갑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삶으로, 가난한 자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돌보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늘 하루, 이 찬양 들으면서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충만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조금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거리가 좀 더 가까와 지시기를 바랍니다.

 

Love never fails!!!

 

https://youtu.be/kdFH0iSBU9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