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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정말 그런 물이 있단 말입니까?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그런 물이 있다는 말입니까?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그런 물을 저도 마시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주셔서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여기에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아무도 나오지 않는 햇볕이 뜨거운 이 시간에 물을 길으러 오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5절)


그 여인만의 부르짖음이 아닙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인생 가운데서 외치는 부르짖음입니다. 


어디 물 좀 없습니까? 목말라 죽겠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목이 마른 이 갈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어디 시원한 물 좀 없습니까? 이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물 좀 없습니까? 


인생이 힘들어 죽겠습니다. 매일 매일 물을 길어야 하는 이 인생, 날마다 힘쓰고 수고해야 하는 이 인생, 아무리 땀을 흘리고 수고해도 매일 똑같은 이 인생,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이라는게 이런 겁니까? 이렇게 허무한 것이 인생입니까? 정말 이렇게 살다가 마는 것이 인생입니까? 


인생을 살다가 한 번쯤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답을 못찾고 길을 못찾고 의미를 못찾고 목적지를 못찾은 영혼들이 외치는 부르짖음입니다. 진리를 만나지 못한 영혼들,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영혼들이 찾아 헤매는 갈증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3, 14절)


다른 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와서 그분이 주시는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이 물은 한 번 마시면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는,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물을 마셨습니까? 여러분 속에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있습니까? 언제고 퍼서 마실 수 있는 샘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말씀의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8) 


정말로 이해하십니까?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정말로 이 말씀을 이해하십니까?


그런데 왜 계속 목이 마릅니까? 왜 계속 문제가 반복됩니까? 정말 영원토록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을 만났다면, 왜 아직도 세상에서 물을 기르고 있습니까? 왜 세상의 물만 계속 마시고 있습니까?  


영원한 목마름의 해결, 헤매고 방황하던 인생 문제의 해결, 답답하고 막혀있던 영혼 문제의 해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까?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습니까? 


다음의 세 가지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 한 번 들어보았다고, 들어서 알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 아닙니다. 이 세 가지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은 해결되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과 이 여인의 대화 가운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다시 물을 길으러 오지 않게 그 물을 달라고 하는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대뜸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6절)


'저는 남편이 없는데요'


'그래, 없다고 하는 네 말이 맞다, 전에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없다고 하는 것이 옳다'


남편을 여섯 번 바꾸어가며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방탕하게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헛된 것을 추구하며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그 과거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헛되게 추구하던 것, 벗어나지 못하던 음탕하고 방탕한 생활, 그런 모든 과거의 죄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둘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나야 합니다. 


메시아로 구주로 주님으로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저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자신의 그리스도로 만나야 합니다.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26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난 인생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답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길을 찾고 의미를 찾고 목적지를 찾게 되어 있습니다. 진리를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영혼의 답답함을 해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나지 않고 어떻게 해 보려고 하니까 답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 계속 답답한 것입니다. 


뜻밖에 우물가에서 메시아를 만난 그 여인이 물동이를 그대로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전하였습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28, 29절)


셋째, 예배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3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4절)


인생의 목적이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추구하던 인생에서, 헛된 것을 추구하던 인생에서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을 예배하는 인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인생의 가치와 방향과 목표가 바뀌어야 합니다. 


전에는 그렇게도 소중하던 것들이 이제는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전에는 없으면 살 수 없었던 것들이 이제는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남편을 여섯 번이나 바꾸어가며 채워 보려고 했던 세상적인 욕망들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세상을 뒤로하고 오직 주님을 따르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주님만을 원하는, 주님만이 전부인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만나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하는 인생으로 그 목적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원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문제, 영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셨습니까? 죄에서 떠나셨습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의 주님이십니까? 여러분의 목적은 아버지를 예배하는 것입니까? 


사람들을 피해 다녀야 했던 이 여인, 세상의 헛된 욕망을 쫓아 죄 가운데 빠져 살았던 이 여인, 이런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었습니다. 영원한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목마르지 않으십니까? 


이 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반드시 해결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해결됩니다. 예수님께 나오셔야 해결됩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더 이상 헛되고 헛된 것들을 쫓아서 살지 맙시다. 인생 낭비입니다. 결국 후회할 일입니다. 


길을 보여 주셨는데, 살 길을 알려 주셨는데, 기회를 주셨는데, 더 이상 방황하지 맙시다. 


주님을 만나 동행하는 우리들,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이 신비를 경험하게 하시는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이 샘물, 언제고 퍼서 마실 수 있는 이 샘물의 신비를 알게 하신 이 은혜가 영광일 뿐입니다.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영광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