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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7:10-11)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어떤 인생이 참으로 복 받은 인생인가? 시편의 마지막 부분들은 그것을 집중적으로 노래합니다. 


자기 힘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바라보며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평생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앞에서 살면서, 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며 사는 자들이 진정으로 복 받은 인생입니다. 


어제 시편도 그랬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46:5) 


오늘 시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많이 알수록, 깊이 알수록, 더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알아도 막연하게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겁니다. 믿지 못하는 겁니다. 


오늘 시편이 노래하는 하나님은 특별히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 교만한 자들은 엎뜨러뜨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6절)


'내 말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천하의 명마야!' 자기가 가진 말의 힘을 자랑하고, 자기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자들, 그들은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자기 힘을 믿고 사는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 그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겸손한 자들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아는 자들입니다. 하루 피었다 지는 꽃이요, 저울에 달아도 아무런 무게도 안 나올 먼지와 같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그런 인생임을 아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자들, 잘못을 시인하는 자들입니다. 염치없게도 또 넘어져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 자신이 없어서 늘 죄송함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나는 실수하지 않아, 나는 죄짓지 않아, 나는 이렇게 사는 사람이야, 나는 너희들과 달라....' 이런 자들은 기뻐하시지 않는답니다. 자기 잘났다고 하는 자들은 기뻐하시지 않는답니다. 


실수하였지만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들, 하나님 앞에 돌아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너그러운 인자하심을 간절히 바라는 자들을 오히려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겸손한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상처받은 자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연약한 자들, 넘어질 수밖에 없는 자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3절)


그런 자들에게 이런 복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3절)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4절)


자기 힘으로 사는 자들은 항상 불안합니다. 자기 문빗장을 아무리 튼튼하게 걸어잠가도, 어떤 Security Alarm System을 해 놓아도 불안합니다. 


자기 경내가 평안하지 않습니다. 늘 시끄럽습니다. 늘 이런 일 저런 일에 치여서 삽니다. 


뭘 먹어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만족함이 없습니다. 늘 부족합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문빗장을 지키십니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십니다. 자녀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뭘 먹어도 배부르게 하십니다. 별거 아닌데도 기쁘고 만족하게 하십니다. 행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살면 그런 복을 주신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자기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힘센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진정한 복을 받은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감사한 아침이네요.... 굿모닝입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hyemee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방울 물과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이사야40:15 너무나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앞에 우리는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 크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아버지 앞에서 사는 우리는 진정한 복을 받은 인생입니다 2014.05.27 11:53
  • 프로필사진 Ruth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내가 할수있는 이상의 힘과 정성을 드렸는데 오히려 서운한 소리를 들었을때 "내가 저를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하며 섭섭이가 물밀듯이 밀고 들어오더니 분노가 일어 눈물까지 났습니다..너무 서운해서 " 하나님 머가 이래요 ......주절 주절..."탄식반 기도반 으로 아침을 보냈는데 묵상의 말씀을 읽고 나니 부끄러워 집니다,
    내가 하는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건데 내가 한줄알았구나..
    지금까지 머하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지 않은것이 없는데....
    감사할수밖에 없는 오늘입니다,
    그래도 투정부리고 싶은 마음에..
    "알았어요 하나님 .제가 하는거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거죠..
    하라시는데로 할테니 몸이나 안아프게 해주세요.."
    2014.05.27 12:25
  • 프로필사진 송숙이 찢기고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분은 주님이시니...주님만 있으면 ... 주님의 도우심으로 사는인생들인데.. 2014.05.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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