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여정
남에게 행한 악이 그대로 악이 되어 돌아오고 남에게 베푼 선이 그대로 선이 되어 돌아온다 자기 성격이, 자기 기질이, 자기 까칠함이 자기 자신을 빠트리는 웅덩이가 된다 행한 대로 되돌아 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의 방법이다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우하는 세상 앞에 무시 당하고 주눅들고 억울한 인생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오늘도 나는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산다 그래 너희는 나를 별 볼일 없다 할지라도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 때문에 웃으며 산다
정말 괜찮아서 이러는 것인가 감각 없음이 아닌가 돌처럼 굳음이 아닌가 주님의 진노임을 알고 경고의 나팔임을 알고 사랑의 기회임을 알고 상한 심령으로 주님의 진노 앞에 서서 떨며 참회함이 참 지혜가 아니겠는가
이 사람 저 사람 탓하고 이런 저런 상황 탓하고 탓하고 변명하고 합리화 하는 것이 병든 죄인의 특성이다 그 눈에는 모두가 다 잘못되었다 자기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38년 된 병자이면서 말이다 은혜가 필요한 병든 나의 모습 아닌가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 5:7)
사람이 변하는가 그리 다녀도 그리 들어도 사람이 변하던가 자신도 주변도 확인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변화인가 왜 아직도 물동이를 든 채로 뒤돌아 기웃거리는가 예수 만남이 사실인가 하늘 믿음이 사실인가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요 4:28-29)
아직도 세상이 좋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멀리 서 있는 자가 있고 오늘도 더 가까이 날마다 더 가까이 더 나아가는 자가 있다 빛으로 가까이 가면 드러난다 고쳐야 한다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가는 자가 있고 가지 않는 자가 있다 가까이 나아감이 은혜다 빛 앞에 드러남이 은혜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 3:20)
하나님 나라가 보이는가 거듭남의 증거이다 하나님 나라가 보이면 가치의 기준이 추구하는 목표가 달려가는 방향이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달라진다 무엇을 보고 사는가 땅인가 하늘인가 거듭남의 증거가 있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사람은 속여도 주님 앞에서는 다 드러난다 당장은 불편하여도 드러남이 은혜이다 알려주심이 은혜이다 나는 어떤 자인가 주님의 믿을 수 있는 자인가 주님의 몸을 맡길 수 있는 자인가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요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