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여정
메마른 광야의 길이라도 믿음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면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는 기적이 반드시 일어난다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시 114:7-8)
낮추어 맞추시고 다 비워 내어주심이 내가 받은 사랑이다 나도 해야 하는 사랑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시 113:5-6)
거저 받은 은혜 아닌가 웃음이라도 베풀며 살자 웃음이 돌아와 복이 된다 베푸는 자가 결국은 잘 된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시 112:5)
기적이 아니라 기도가 힘들다 기도를 이겨내면 기적은 따라온다 기도가 최고의 순종이다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시 109:28)
용서 받을 수 없는 나를 주님이 선대하셨으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자를 나도 선대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 (시 109:21)
통하지 않는 세상 알아주지 않는 세상 오히려 대적하는 세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도 뿐이다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시 109:4)
새벽을 깨워 찬송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인생에 깃든 깊은 밤은 물러가고 광명한 아침 햇살이 둘러 비치리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108:1-2)
잘 된다 하여 교만하지도 않고 안 된다 하여 절망하지도 않고 해바라기가 해만 바라듯 주바라기는 주만 바란다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