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여정
사람에게 인정받을지라도 높은 자리에서 교만한 것보다 사람에게 무시당할지라도 낮은 자리에서 겸손의 훈련을 받는 것이 지나보면 은혜이다. 진짜 감사한 은혜이다.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6:9)
강자와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의 믿음과 인격과 가치관이 드러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렘 22:3)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죄가 주는 허망한 마음을 버리고 내 속의 생명샘에서 솟아오르는 성령이 주는 그 마음을 붙좇으라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렘 18:15)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을 내가 붙들고 발버둥치니 제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렘 18:6)
말씀이 들리고 마음이 움직이고 잘 안 되어도 순종해야지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움직이는 발걸음 이것이 은혜의 증거라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렘 17:23)
사람의 요구에 맞추지 않고 더하거나 빼지 않고 부러 요리하지 않고 원래 주신 그대로 곧이곧대로 전해야 하는 것이 말씀 맡은 자의 도리이다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렘 17:15-16)
어리석은 자고새야 내것인양 품었는데 날아간후 먼산보니 후회한들 무엇하리 지나버린 인생인걸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렘 17:11)
어리석은 자는 사람의 눈을 그리도 의식하면서 결코 숨길 수 없는 하나님의 눈은 애써 외면한다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렘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