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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예배하는 주일 아침입니다. 예배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무한한 영광입니다. 감사한 은혜입니다. 


예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건강이, 상황이, 환경이 안되어서 못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자들도 있습니다. 생각이 막고, 사람이 막고, 세상이 막아서 예배하는 자리에 못 가는 자들도 있습니다. 예배보다 해야 할, 가야 할, 다른 일들이 있어서 못 가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배하러 나가는 우리는 정말 행복합니다.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고, 건강과 환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 보다 예배가 먼저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하는 자리에 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시편 구절이 예배에 대하여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향하여 예배합니까? 예배는 누구에게 집중되어야 합니까?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님이 계시는 성전을 향하여 예배합니다. 주님을 향하여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오직 주님께 집중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어떤 의식도 공연도 아닙니다. 모든 순서가 오직 한 분,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예배합니까? 예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주님의이름 때문입니다. 인자하신 주님, 성실하신 주님, 그 주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우리에게 날마다 한 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때문에 예배합니다.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넓으신 사랑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변함없는 성실 때문에 예배합니다. 


둘째, 주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신 주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다른 어떤 것보다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로 인해 믿음을 주시고, 주님을 더 알게 하시고, 주님을 따라서 살게 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해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이 감사해서 예배합니다. 


예배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예배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 은혜와 행복 마음껏 누리시는 오늘 예배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배하는 아침,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