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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7: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이렇게 참담하고 슬픈 일이 있습니까? 포로고 잡혀 갔는데, 사로잡아간 사람들이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라는 겁니다. 너희 땅에서 부르던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불러보라는 겁니다. 너희가 섬기던 하나님 노래를 하나 불러보라는 겁니다.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간 것도 말이 안되는데, 잡아간 사람들이 모욕하고 조롱합니다. 어디 그 노래나 한 번 불러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강 가에 앉아서 억울하고 원통해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1절)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4절)


세상에 사로 잡히면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세상이 좋은 것 같지만, 재미있는 것 같지만, 행복을 줄 것 같지만, 빠지고 나면 세상이 우리를 멸시하고 모욕하고 조롱할 겁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더니, 믿어보니까 별거 없었나 보네. 너도 세상 좀 즐기고 살아, 세상에 좋은게 얼마나 많은 줄 알아? 그렇게 바보같이 살지말고 이리로 와. 세상으로 와. 교회는 그냥 적당히 다니면 돼. 혹시 지옥은 가면 안되니까 적당히 다니고.... 즐길건 좀 즐기면서 살아.....


어디 그 노래나 한 번 불러봐. 교회 노래도 괜찮아. 노래방에 다 있어. 그냥 골라서 한 번 불러봐.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후회해도 늦을 때가 옵니다. 다시는 기회가 없을 때가 옵니다. 나중에 하면 되지.... 지금은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럴 수 없을 때가 반드시 옵니다. 


주님이 오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세상에서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서 순종의 눈물, 생명의 눈물을 흘려 주셨습니다. 


죽어야 살게 된다고, 져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놀랍고 영원한 신비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처음 지으셨던 그대로 우리를 다시 회복 시키시고, 이제는 세상을 따라서 사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서 살라고... 그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해서, 참담해서, 후회하는 눈물을 흘리게 되면 안됩니다. 그때는 늦습니다. 울어봐야 소용없습니다. 


지금 울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순종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생명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오늘 저녁 찬양기도회에서 함께 부를 찬양 한 곡 소개합니다. 


주님이 오신 이유를 묵상하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가 오신 이유.... 우리가 살아갈 이유입니다.


굿모닝입니다!!^^


<그가 오신 이유>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순종의 눈물
온 세상 다시 빛나게 한 

생명의 눈물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죽어야 살게 되고 
져야만 승리하는 

놀랍고 영원한 신비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킨
우리의 창조주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로 아버지 뜻 이루셨네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망 그 사랑 그 생명
아름답고 눈부신 십자가의 길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이유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죽어야 살게 되고 
져야만 승리하는 

놀랍고 영원한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