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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18-26]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1절)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회복되는 과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선, 백성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징계의 환난을 주십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 기다리십니다. 부르짖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환난 중에 있는 백성이 부르짖어 기도하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 응답의 첫 증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 하십니다. 백성들의 귀에 들리게 하십니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저들의 귀에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거기는 잘못된 길이니 가지 말라, 그 길에서 돌이키라'

 

그 말씀을 들은 백성이 길을 돌이킵니다. 섬기던 우상을 던져 버립니다. 잘못된 길을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에 하나님께서 환난에서 벗어나도록 복을 주십니다. 백성이 종자를 뿌린 땅에 비를 주십니다.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도록 복을 주십니다.

 

그 집안의 가축까지 좋은 것을 먹도록 복을 주십니다. 고산마다 준령마다 개울과 시냇물이 흐드도록 복을 주십니다.

 

달빛은 햇빛처럼, 햇빛은 일곱 배나 더 빛나도록 광명한 빛을 그의 인생에 비추어 주십니다.

 

너무 놀라운 회복의 과정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먼저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환난에서 벗어나고 고생이 끝나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메마른 땅에 비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안 되면 땅에 아무리 종자를 뿌려도 비를 내려주시지 않습니다. 비가 안 오면 아무리 수고하여도 곡식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는지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귀에 말씀이 들립니다. 말씀이 들리면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고 말씀하시는 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그러면 환난을 끝내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증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 치우친 길을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말씀이 안 들리고 마음에 은혜가 사라지고 기쁨이 없어지고, 그 대신 불평과 짜증과 근심이 많아진다면 그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점점 더 상태가 악화되고 인생의 문제가 반복되고 환난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환난 중에라도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기다리신다고 했습니다. 이제 곧 환난을 끝내시고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서 일어나서 기다리신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살 길입니다. 그것이 형통한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이런 말씀이 들릴 때에 순종해야 합니다.

 

잘못된 길을 더 이상 가면 안 됩니다.

 

버릴 건 버립시다

 

내려놓을 건 내려 놓읍시다.

 

아닌 길은 가지 맙시다.

 

인도하시는 바른 길을 따라 순종합시다.

 

주님은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 길을 인도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이 길을 가시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행복하게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