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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7일(수)

본문: 이사야 28:23-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29절)

 

 

이 모든 지혜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농사하는 농부의 지혜도, 오늘날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문명의 지혜도, 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가진 지혜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그걸 다 어디서 배우고 터득한 것인지, 누가 가르쳐 준 것인지,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것이 많습니다. 

 

모든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는 스마트폰만 해도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거의 모든 것이 그 폰 하나로 다 해결되는 세상입니다. 이제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는 세상입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인공지능이라는 것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오늘날만이 아니라 그 옛날에도 농부들에게 주신 지혜를 보라고 말씀합니다. 농사하는 방법에도 다 순서와 질서가 있다, 땅을 개간하는 방법이 있다, 파종하는 방법도 씨마다 다르다, 추수할 때에도 거두어 타작하는 방법이 곡식마다 다 다르다, 이런 모든 지혜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방법을 가르치신 것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모든 업적들, 문명들, 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부터 온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만물을 사람들에게 주시면서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땅과 만물을 사람들이 정복하고 다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땅에서 자원을 찾아내고, 그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거기에서 온갖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다 땅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주신 만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무에서 나온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무에서 만물을 창조하신 것이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에서 다른 것들을 개발하고 만들어 내었습니다. 사람 스스로 한 것 같지만, 사람이 만들어 낸 것 같지만, 다 사람이 한 것 같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고 진화한 것 같지만,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근원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6절). 이 모든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9절). 

 

그 하나님이 바로 너희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너희의 아버지 하나님, 너희를 사랑하시는, 너희를 위하여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다른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너희, 택한 너희의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비례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니까 신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아도 조금 아니까, 대충 막연하게 아니까, 그냥 어디서 조금 들은 정도로만 아니까, 깊은 신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어떤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랑 관계없는 어떤 사람에 대해 조금 들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무턱대고 신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믿어지지 않는가? 왜 확신이 없는가? 왜 무슨 일이 생기면 의심이 가고 불안해지는가? 왜 나는 일정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가?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깊이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으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찾고 지성은 발견한다" 어거스틴이 한 말입니다. 신앙, 믿음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출발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출발한 관계는 그 다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고 경험해 가고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지성과 이성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신뢰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데 무턱대고 믿음이 깊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생각없이, 그냥 무조건 믿는 것이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렇게 눈감고 무조건 믿어야 하는, 그렇게 자신없는 하나님 아닙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반드시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그 깊이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삶을 통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아갈 때 신뢰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그의 경영하시는 것이 얼마나 기묘하신지, 그의 지혜가 얼마나 광대하신지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인생을 향하여 행하신 일들을 높이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사하는 농부를 보라

그 지혜가 어디서 나왔는가 보라

만물이 생동하는 것을 보라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보라

 

그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이 너의 인생을 다스리고 계신다

 

너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다른 소리 듣지 말고 내 말을 들으라

 

 

너무 감사한 주님의 음성 아닙니까? 

염려와 걱정을 멀리 던져 버리시고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샬롬!!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행복한 아침,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