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묵상 본문: 잠 3:1-12

 

묵상 구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6절)

 

2018년 밝은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떠한 소망을 가지고 새해를 출발하셨는지요? 2018년 한 해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형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잠언의 말씀은 복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한 중요한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인생은 자기 스스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도해 가시는 인생입니다.

 

당연한 말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지도하시고,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인생이 진정으로 복 있는 인생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인생이 진정으로 복 있는 인생입니다.

 

그런 복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원리 하나가 있습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삶의 매 순간마다, 항상, 범사에 하나님께서 계심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인정하라"는 것은 의식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내 앞에 계심을 의식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앞에 계시는 것을, 다 듣고 보고 계시는 것을,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것을, 그분을 떠나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어야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 인생이 진정으로 복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심을 인정한다면,

 

첫째, 하나님보다 앞서서 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먼저 기도로 여쭈어야 합니다. 인도하시길 기다려야 합니다.

 

먼저 행동하기 때문에 실수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도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도가 있을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도를 따라가는 길이 훨씬 안전하고 빠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주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9, 10절). 재물의 소유권과 주권도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것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자에게 어떻게 복을 내리시겠습니까?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재물과 건강과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시도록 그 주권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내 것인줄 알고 붙들고 있는 인생,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다 드리고 맡긴 인생,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시는 인생이 복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때로는 징계도 기쁘게 받아야 합니다(11,12절). 하나님을 인정하는 인생의 길을 지도하신다고 했습니다. 지도하신다는 것은 때로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도록 징계해 주시는 인생이 복된 것입니다. 멈추게 하실 때에, 안 된다 하실 때에, 때로는 고통의 과정을 지나게 하실 때에, 기쁘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겠다 말씀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4절).

 

2018년 한 해는 하나님 더욱 인정하고 삽시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2018년 한 해도

매일 매일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복 있는 인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 받는

복 있는 인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