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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0:1-11]

 

9절.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1. 마음에 무엇이 있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것을 듣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있는 것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결국 그 사람의 판단과 선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2. 르호보암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는 백성들의 요구에 삼 일 간의 시간을 달라한 후 어찌 대답을 해야할 지 원로들에게도 묻고 젊은 신하들에게도 묻습니다.

 

3. 양쪽에 묻지만 이미 르호보암의 마음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을 듣고자 했을 뿐입니다. 비교의식과 교만이 들어와 있는 르호보암의 마음이 눈과 귀를 가리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하게 합니다. 

 

4. 저 나무는 왜 저 열매를 맺을까? 그 열매를 맺는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런 생각을 할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왜 저 길을 갈까? 그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안에 그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 6:45)

 

6. 그래서 마음에 무엇을 쌓느냐가 중요합니다. 마음에 육체의 소욕이 가득하면 그것이 나오고, 세상이 가득하면 세상의 것이 나옵니다. 반대로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의 것이 나옵니다. 

 

7.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동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말은 우리 안에 다른 것이 아닌 예수님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안에 생명의 생각을 주시고 평안한 마음을 주십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가야할 길을 비추어 주십니다. 

 

9. 그런데 우리의 본성은 휘어진 화살과 같이 비뚤어져 있습니다. 강한 힘이 비뚤어진 나를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잘못된 방향으로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말과 행동,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10. 그래서 성령이 주시는 생각은 주로 내 마음을 거스르게 되어 있습니다. 내 안에 일어나는 육체의 소욕을 거스르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것을 말씀하게 되어 있습니다. 휘어진 나를 바로 잡아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11. ‘잘하고 있어, 괜찮아, 그 정도면 훌륭해’라는 말씀보다는 ‘그러면 안돼, 그건 잘못된 거야, 그 길로 가면 안돼’라는 말씀을 더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 안에 그런 소욕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자꾸 잘못된 쪽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12. 내 마음을 거슬러 말씀하시는 성령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내 마음의 소리가 아니라, 주변의 아부하는 소리가 아니라, 세상의 유혹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것을 거슬러 말씀하시는 강력한 성령의 음성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