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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8:17-9:12]

 

7절.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1. 꽃에서 꽃향기가 나듯 예수의 사람은 예수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복 받은 사람은 받은 복의 향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2. ’무슨 좋은 일 있어?’ 얼굴에 싱글싱글 나타나는 웃음을 보고 물어보면 영락없이 좋은 일이 있습니다. 감추려해도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속에 있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3. 솔로몬의 소문이 주변 사방 국가에 퍼졌습니다. 이방인을 대표하는 시바 여왕이 명성을 듣고 찾아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질문을 생각했다가 다 물어보았습니다.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 못하는 것이 없었다 했습니다.

 

4. 솔로몬의 지혜가 놀라웠습니다. 그 지혜로 이루어 놓은 궁과 성전의 건축이 보기에 황홀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목격한 시바 여왕이 감탄하며 말합니다. 

 

5.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6절)

 

6.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그러면서 이런 복을 주신 하나님을 이방인 시바 여왕의 입으로 찬송하였습니다. 

 

7.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야말로 복 받은 자 아닙니까? 구약의 백성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솔로몬이 받은 복보다도 더한 복을 받았습니다. 

 

8. 자신이 복 받은 자임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인생을 삽니다. 받은 복을 모르기에 왕자가 거지처럼 사는 것입니다. 백조가 오리 속에 섞여 진흙탕에 뒹굴며 사는 것입니다. 

 

9. 가슴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표가 있습니다. 이마에 성령의 인치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예수님이 거하십니다. 이 몸 자체가 성전입니다. 어느 꽃과 비교할 수 없고 솔로몬의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존재 자체가 빛난 보석이요 영광입니다.

 

10. 향기는 억지로 짜내어 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급 향수를 뿌려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꽃이기에 향기가 납니다. 보석이기에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있기에 입가가 올라가고 얼굴이 싱글거립니다. 

 

11. 실제 만나보니 소문보다 더하구나, 가까이 가서 만나보니 정말 향기가 진동하는구나, 당신은 정말 예수의 향기로다, 당신은 정말 복 있는 사람이로다, 당신이 정말 시냇가에 심긴 풍성하고 넉넉한 나무로다, 당신의 향기에 취하고 싶구나, 이 나무 밑에 잠시 쉬어가고 싶구나!

 

12. 샤론의 꽃 예수 나의 마음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 나의 마음에 사랑으로 피소서, 그 사랑 그 향기 간데마다 풍겨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