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묵상 본문: 사 46:8-13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9절)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0절)

 

성도의 삶의 특징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과거를 지나 미래를 향하여 가는 현재라는 이 순간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앞에 놓여 있는 현재라는 상황은 항상 어떤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크고 작은 장애물과 갈등과 아픔과 슬픔과 시련과 고난이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혹은 지속적으로 주어지는 이런 현실의 시간을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믿음으로 살기 위한 두 가지 비결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행하신 옛적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아는 방법은 우선은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우고 행하신 일을 배웁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이가 없음을 배웁니다. 그리고 개인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돌아보고 기억합니다. 앞에 있는 어려운 현실을 믿음으로 지나기 위해서는 말씀과 경험을 통해 배운 하나님이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약속의 말씀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직 이루지 않은 일을 미리 말씀하시고 그것을 성취하는 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 성경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앞에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약속의 말씀입니다. 약속의 성취는 현재라는 시간 앞에서 미래에 대한 소망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에게 일어납니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현재라는 시간 앞에는 항상 문제가 있습니다. 그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도의 능력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데 있습니다. 같은 현실을 믿음으로 견디어 내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성도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고 그 믿음이 오늘의 현실과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