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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5:14]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1. 성전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느냐로 증명됩니다. 솔로몬의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가득하여 제사장들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라 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주신 설계도대로 성전이 지어지고, 언약궤를 비롯한 모든 기구들이 제자리에 놓여지고, 마음과 정성을 다한 최상의 제사가 드려지고,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송하는 자들의 찬송이 울려퍼질 때, 그곳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가득하였습니다. 

 

3. 모세가 회막을 완성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되니라” 회막의 구석 한 부분까지, 그리고 회막에서 쓰이는 모든 기구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만들어지고, 제자리에 놓여졌을 때, 그곳 회막에도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가득하였습니다.

 

4. 하나님의 처음 창조도 그랬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늘과 땅과 바다, 그리고 그곳에 풀과 채소와 나무, 각종 새들, 각종 바다 생물들, 모든 가축과 짐승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흙으로 직접 빚어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5. 모든 만물이 말씀대로 창조되고, 제자리에 놓여지고, 의도하신 대로 운행되었습니다. 새들은 하늘에서 노래하며, 꽃은 피어 활짝 웃고, 모든 짐승들이 초장을 뛰어 놀았습니다. 그때에 온 천지 만물은 들풀 하나, 작은 돌멩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찬송하였습니다. 

 

6. 천지 만물, 회막, 성전이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났습니다. 영광이 나타나는 그곳이 곧 하나님이 임하여 계시다는 증거였습니다. 

 

7. 오늘날 성전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성전인가? 성전임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가로 증명합니다. 

 

8.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모신 자, 진리이신 예수님이 그 중심에 바로 놓이고, 진리의 말씀이 그 삶의 기준이요 원칙이요 본질이요 동기가 된 자, 그리고 언제나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는 자, 아낌없이 드리는 자, 모든 것을 동원하여 찬송하는 자, 그가 곧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계시는 성전이며, 그 성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9. 회막과 성전에는 구름으로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성전된 우리에게는 생명과 평안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예수님 닮은 성품으로 나타납니다. 은혜와 긍휼과 자비와 인자하심의 하나님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10. 타락한 성전에는 하나님의 영광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영광이 떠나면 기물도 빼앗기고 향도 피어오르지 않으며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제사장은 제 역할을 잃고 흩어지게 됩니다.

 

11.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우리가 명령을 따르리다.... 구주의 은혜 주시는 대로 영원히 받들어 섬기겠네.... 찬송하겠네 찬송하겠네’

 

12. 하나님의 성전된 왕 같은 제사장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나타나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받들어 섬깁시다. 온 마음과 정성 다하여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반듯하게 질서있게 품위있게, 우리의 성전, 우리의 하나님 영광으로 받들어 섬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