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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시 10: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시 10: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냐? 하나님이 있으면 너에게 왜 그런 일이 생기냐? 네 하나님이 주무시나보다~~'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자자손손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이 필요없다!' 큰 소리 칩니다.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잘 되고 잘 나가고 병도 안 걸리고... 그러든데... 정말 꼭 이렇게까지 믿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살다보면 답답하여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잊으신 것 같은, 나를 보시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오늘 시편 기자도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2절)

시 73편의 기자도 세상을 보며, 악인을 보며, 같은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잘 되고 출세하고 인정받는 악한 세상을 보며, 반대로 자신은 재난을 당하는 것을 보며, 심히 고통스러웠다고 탄식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악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깨달았다고 노래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 73:28)

답은 분명합니다. 답답한 현실 앞에서 이 답대로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것만이 답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악인이 아니라, 세상이 아니라, 내 처지가 아니라, 내가 당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주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주님은 변함없이 옆에 계십니다. 주님은 고아와 과부를 돕는 자이십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며 안타까워 하는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힘들수록, 답답할수록, 길이 안보일수록, 주님께 더 가까이 가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복입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형통하는 길입니다. 영원히 잘 되는 길입니다. 

2014년은 세상의 복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복을 더욱 충만히 받고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도 주님이 함께 계시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오늘도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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