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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9,10)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악이 성행하는 세상입니다. 악이 악으로 여겨지지 않는 세상입니다. 분명히 잘못된 것인데 많은 사람이 동조하면 옳은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더라도 목적을 이루면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중심과 내면이 아니라, 과정이 아니라, 결과와 성과가 겉으로 보이는 외형적 모습이 중요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점점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감춥니다. 드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점점 더 깊이 가두어 둡니다. 그리고 밖을 포장합니다. 점점 더 화려하게 더 그럴듯하게 포장합니다. 실속은 없는데 알맹이만 화려합니다. 실력은 없어도 학위는 있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교회에도 그것이 통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기자는 울부짖습니다.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악인이 성공하고 인정받는 세상을 한탄하며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악인을 끊고 의인을 일으키소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셔야 하는 이유를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 아닙니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포장된 외형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분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세상과 하나님은 판단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속을 보십니다. 나 자신도 볼 수 없는 마음속 깊은 곳 까지 하나님은 보십니다. 

제가 언젠가 잠언에서 나눈 것처럼,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두 가지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악인에게는 두려움이 됩니다. 악인의 방법이 세상에서는 통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먹힐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자신의 속을 감추면서 세상과 사람을 속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그 속을 훤히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속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는 두려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의인에게는 안심이 됩니다. 참 감사한 일이 됩니다. 사람들은 몰라주지만, 세상은 인정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알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지만 하나님은 마음 깊은 곳을 보시고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포장하지 않아도 되니까 애써 인정받으려 하지 않아도 되니까 얼마나 안심이 되고 감사한 지 모릅니다. 

세상의 법정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판단하시고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이 사실이 구원받은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우리들은, 우리 중심에 거하시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판단의 근거가 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사는 자들입니다. 

건강도 재물도 학벌도 어떤 인맥도 어떤 권세도 내 방패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방패이십니다. 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중심을 보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방패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보호아래 살아가는 행복한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중심을 알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 주님 바라보며 화이팅 하십시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감사한 아침, 행복한 아침, 모두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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