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0편 - 2014년 4월 20일

(시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영광의 아침입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셨으나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 만에 영광 가운데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고, 모든 죄를 멸하시고, 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 앞에 꿇게 하셨습니다. 모든 원수가 예수님의 발등상이 되어 엎드리게 하셨습니다. 

모든 입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주님이시라고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에게도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우리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죄성에서 완전히 벗어날 소망이 있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으로 부터 벗어날 소망이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과 아픔과 눈물에서 벗어날 소망이 있습니다. 다시는 사망에 매이지 않을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영광의 몸으로 변화될 소망이 있습니다. 흠없고 거룩한 신부로 주님 앞에 설 소망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천국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며 살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죄와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자들입니다.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입니다. 

부활의 아침입니다. 사망의 생각에, 죄의 고통에 매여 있을 수 없는 부활의 아침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끊을 수 없습니다. 

부활의 영광을 누립시다. 생명의 은혜를 누립시다. 자유를 누립시다. 

행복한 부활절 아침입니다. 

Happy Easter!! &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