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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아침이 되면 태양이 떠오릅니다. 깊은 밤이었다가도 때가 되면 날이 밝아옵니다. 해가 뜨지 않는 날은 없습니다. 깊은 밤만 계속되거나 밝은 낮만 계속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두울 때도 있고 밝을 때도 있습니다. 깊은 흑암 중에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밝은 날과 같이 광명이 비칠 때도 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어두웠다 밝았다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끝인것 같다가도 다시 일어나고, 잘 되는 것 같다가도 다시 넘어지는 것이 모든 사람이 겪는 인생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항상 해만 떠 있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해가 떠 있으면 조금 있다가 기울어질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러다 언젠가는 어두울 때도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두움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두움 중에도 어떻게 낮과 같이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깊은 흑암 중에도 어떻게 밝은 날과 같이 요동함 없이 흔들리지 않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4절)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6절)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7절)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8절)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도 빛이 비친다는 것입니다. 캄캄한 흑암 중에도 빛이 비치는 밝은 낮과 같이 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며, 어떠한 흉한 소문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의 마음이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어제 111편에 이어서 '정직'에 대한 말씀입니다. 정직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입니다. 그가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입니다. (시 111:10)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 곧 정직한 자는 복이 있다고 오늘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절)


정직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평가받기를 좋아하는 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바르고 진실하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사는 자입니다. 


드러내지 않고 선을 행하는 자입니다. 은혜를 베풀며 사는 자입니다(5절). 그의 재물을 빈궁한 자들에게 나누며 사는 자입니다(6절).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자는 어떤 상황이 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흉한 소문을 들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대적이 공격해 와도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에게도 흑암이 찾아옵니다. 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해가 지는 밤이 찾아옵니다. 흉한 소문도 들리고, 대적도 쳐들어옵니다. 가난도 찾아오고 질병도 찾아옵니다. 다른 사람에게 생기는 일 살다 보면 나에게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 앞에서 사는 정직한 자는 흑암 중에도 빛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밤에도 낮처럼 빛이 비친다는 것입니다. 항상 낮과 같이 그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되어도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의인들입니다. 그 의인들은 하나님 앞에 영원히 기억됩니다(6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9절) 항상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사는 것입니다. 


흑암이 올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평소에 훈련을 해야 합니다. 대비하지 않으면 밤이 왔을 때 어두움에 다니게 됩니다. 길을 잃어버립니다. 어두움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게 됩니다. 


밤이 와도 낮과 같이 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항상 깨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5-6) 


항상 빛 가운데 살게 하신 은혜가 참으로 감사한 아침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두움이 없습니다. 흑암이 없습니다. 우리는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입니다. 항상 낮에 사는 자들입니다. 항상 빛이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빛을 바라보고 살면 됩니다.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 오늘도 비추어 주시는 주님의 빛을 바라보십시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여러분 모두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