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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2: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예루살렘 제2성전 모형>


생각할수록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너무 엄청난 말씀이라서 내용은 이해가 되는데 느낌이 잘 오지 않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을 성전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 


이건 '아 그렇구나' 하고 그저 쉽게 생각할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모든 것의 중심이었습니다. 가장 거룩한 곳이었습니다. 항상 사모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올라갈 날을 항상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1절)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기쁜 일이었습니다. 최고의 축제였습니다. 가장 기다리는 날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다니엘도 하루 세 번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그곳을 향하여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사자굴에 넣겠다는 위협 가운데에도 변함없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만큼 사모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2절)


성문 안에 발이 들어서기만 하여도 설레고 기쁘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올 때마다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지 이렇게 표현합니다.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3절)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4절)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각 지파대로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전례를 따라 지금 자신들도 성전에 올라가는 그 길이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표현입니다. 이 시편의 노래를 부르며 그들은 그렇게 기쁘게 성전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전, 그렇게 사모하는 성전, 성전이 있는 성문 안에 발을 디디기만 해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성전, 그 성전이 이제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임하여 계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우리 자신 안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너무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제는 성전에 올라갈 날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멀리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한 날만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항상 내 안에 임하여 계십니다. 언제라도 뵈올 수 있습니다. 아무때라도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6절)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7절)


하나님이 임하여 계시는 성전된 자는 형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요셉처럼 항상 형통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이 엄청난 사실을 항상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영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부담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부담이라니요? 항상 보고 계시는 것이 부담이라니요? 천만예요! 그럴 수 없습니다. 무한한 영광입니다.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보고 계신다는데, 내 안에 항상 함께 계신다는데, 이러한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모시고 살면 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면 됩니다. 잠시도 한눈 팔지 말고 24시간 바라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형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며 평안할 수 있습니다.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떠한 바람과 풍랑에도 잠잠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세상의 풍조에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망의 권세, 악한 영의 권세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관계,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연합된 관계, 다시 쉽게 말해서, 내가 주님을 잘 모시고 사는 그 관계가 되면 우리의 삶에 실제로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주님의 살아계신 능력이 나타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이 말씀이 실제가 되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바라보며 인도하시는대로 한걸음 한걸음 동행하는 것입니다. 너무 멀리 생각하며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전입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모두 화이팅입니다!!


주님을 믿기에.... 오늘도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