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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4: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오늘도 내 옆에 함께 계시는 것이 행복한 아침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내 마음을, 내 입장을, 내 상황을, 내 능력을, 내 처지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만드셨기에, 나를 사랑하시기에 너무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부족함도, 실수도, 허물도, 잘못도 다 아십니다. 못난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것도 다 아십니다. 자격지심에, 열등감에, 자존심 상하기 싫어서, 무시당하기 싫어서, 늘 고집부리고 심통내는 내 모습을 누구보다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나를 그리 다 아시면서도 언제나 내 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건 아니지만 항상 지켜보시며 든든하게 옆에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하나님 편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늘 실망시켜 드리고, 모른척하고,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도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내 편이십니다. 


인생을 돌아보면 정말 이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천국에 가서 주님 앞에 서서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이 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정말 그렇지 않겠습니까? 힘든 일도 많았고 고난과 훈련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 주셔서 지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당시에는 모르지만 지나보면 그렇다고 인정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시편 기자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1, 2절에 두 번 반복하고서, 그 다음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3절)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4절)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5절)



정말 그렇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내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큰 일 났을 것입니다. 지금이 이 모습으로 살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사탄 마귀가 나를 가만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벌써 내 영혼을 삼켰을 것입니다. "그 때에..." 정말 그랬을 것입니다.


그들의 입에 씹히지 않게 하신 하나님(6절),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7절), 그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셨기에 내 영혼이 지금 안전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렇게 오늘도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1)


나의 진정한 도움이 어디서 오겠습니까? 정말 영원토록 변함없이 내 편이 되시는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8절)


주님, 정말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님이 내 편이신데,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님만 보고 계시면 됩니다. 주님만 아시면 됩니다. 더욱 주님 앞에서만 살겠습니다. 더욱 코람데오 하겠습니다. 


요즘 이 찬양이 정말 좋습니다. 부를수록 은혜가 됩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나를 안으시니, 나를 붙드시니, 정말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주님의 평강으로 나를 덮으소서!


내 편이 되어주시는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6절) 감사로 찬송하는 오늘의 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때문에 내 영혼이 안전한 아침, 오늘도 굿모닝입니다!!^^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 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습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