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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오늘 시편은 중요한 개념 세 가지가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도 - 소망 - 기다림'입니다. 기도는 주님을 소망하며 바라보는 것이고, 그것은 곧 기다리는 것입니다. 


살다가 어떤 문제를 만납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1,2절)


기도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에는 소망이 없음을 알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을 기다린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그것은 주님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해결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이루시기를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다립니다. 


답답하지만, 초조하지만, 너무 급하지만.... 주님을 기다립니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5절)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6절)


밤을 새며 일하는 파수꾼은 아침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너무 너무 힘든 시간입니다. 한 시간이 열 시간 같습니다. 그렇게 밤 하늘의 별을 헤아려가며 기다립니다. 


그런 파수꾼보다 더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 62:1)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 62:1)


기다리면 주님께서 구원을 베푸십니다. 반드시 선한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주님의 높으신 뜻을 이루십니다.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기다리는 것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주님 앞에서 산다는 것은..... 때로는 많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 앞에 부르짖고 계십니까? 뭔가 답답한 상황 가운데 계십니까? 


주님만을 바라보며 

잠잠히 기다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오늘 아침 들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