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우리는 영적 공간인 하나님의 집에 사는 자들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적으로 실재하는 공간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집입니다.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집입니다. 그 집에서 엄청난 특권과 혜택을 받으며 사는 자들입니다. 

믿음의 눈을 열어서 보면 그 집이 보입니다. 그 집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종의 신분이 아니라 자녀의 신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 내 자녀들이 나와 함께 한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영적 공간인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서 그분의 자녀의 신분으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곧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집에서 함께 사는 것입니다. 가끔 만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는 신비입니다. 항상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항상 바라보며 항상 의식하며 함께 사는 것입니다. 

주님과 항상 함께 사는 것이 부담일 수 없습니다.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최고의 영광입니다. 감히 하나님의 집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오늘 다윗도 노래합니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최고의 영광을 받은 자들입니다.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살게 됩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기를 소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직하게 행합니다. 공의를 실천합니다. 마음에 진실을 말합니다. 혀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망령된 자를 멀리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합니다. 마음에 서원한 것을 변치 않습니다. 이자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습니다.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려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 뿐이겠습니까?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버지의 집에 사는 영광을 알면 그렇게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 공간인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를 위해서 그렇게 사는 자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5절하)라고 다윗이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어떤 일이 흔들지 못합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 84:4,5)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자들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대로'가 있습니다. 영광입니다. 축복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사는 영광과 감격을 누리시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힘이 나는 아침, 감격의 아침, 오늘도 모두 화이팅 &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