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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8:1,2)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18편을 읽으면 치열한 전쟁의 장면이 떠오릅니다. 수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온갖 위험과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다윗이 실제로 경험한 내용입니다. 그저 생각으로만, 그저 머리속에서 관념으로만, 이렇게 노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체험하면서 그 현장 가운데서 터져나온 살아있는 고백입니다. 

사망의 줄이 얽고 있었다고 합니다. 불의의 창수가 두렵게 하였습니다. 스올의 줄이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이르렀습니다. 그만큼 끝까지 간 것입니다. 죽음의 줄이 몸을 두르고 있는, 거의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마지막 순간까지 간 것입니다. 한 두번 간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순간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곳에 강림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는 장면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8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13절)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임하신 하나님이 전쟁을 하십니다. "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14절)

다윗의 눈에 모든 전쟁마다 하나님이 친히 강림하시어 그렇게 싸우시는 장면이 보인 것입니다. 죽음 직전에 있는 자신을 매 번 구원하셨습니다. 하늘을 나시며 손을 내밀어 붙잡고 건져주셨습니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16절)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와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둘러 쌌습니다. 수많은 군사와 말과 병거가 에워 쌌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큰 일 났다고 두려워합니다. 그때 엘리사의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사환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 6:17)

쳐들어온 군사와 말과 병거의 수보다 더 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를 둘러서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엘리사만이 아닙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전쟁 가운데 살아갑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 가운데 살아갑니다. 냉혹한 현실 가운데 살아갑니다.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내몰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방법이 없습니다. 힘이 없습니다.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때에 우리도 다윗과 엘리사처럼 친히 강림하시어 싸우시는 하나님, 수많은 불말과 불경거를 동원하시어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정말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반석이요 요새요 피할 바위요 방패요 뿔이요 산성이십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이십니다.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 싸우고 계십니다. 건지실 것입니다. 도우실 것입니다. 해결하실 것입니다.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그저 이렇게 고백하십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주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힘내고 다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주님으로 인하여 좋은 아침, 오늘도 정말 굿모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