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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7:1-2)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오늘 시편은 짧지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최고의 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복을 베푸시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복이 무엇일까요? 받을 수 있는 복 중에 어떤 복이 최고일까요? 각자마다 원하는 복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복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 시편 기자도 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복이 사뭇 우리 대부분이 원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시사 주님의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주님과 더 친밀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 빛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더 알고 더 느끼고 싶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원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주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고 싶다는 바램입니다. 오직 주님만, 24시간 주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내가 오직 주님만 바라보오니... 주님의 그 얼굴 빛을 나에게 비추어 주소서' 주님과의 매우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사랑의 고백인 것입니다. 


이것이 시편 기자가 원하는 복입니다.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는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은혜요 복입니다. 어느 것과 비교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최고의 복입니다. 주님을 만난 자만이, 주님을 아는 자만이, 주님과의 친밀함이, 주님과의 동행이, 어떤 것인지, 그 맛을 본 자만이 아는 최고의 복입니다. 


주님과 가까울 수록 더 가까워지고 싶어집니다. 더 알고 싶어집니다. 더 느끼고 싶어집니다. 날마다 더욱 그렇습니다. 매 순간 그렇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마치 연애하는 사람처럼, 주님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주님의 얼굴 빛을 비추소서' 사랑의 고백입니다. 친밀함의 고백입니다. 


시편 기자가 그 복을 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님의 도를 온 땅에, 주님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 알리고자 하는 소망 때문입니다. 주님을 알리고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온 땅과 모든 나라에 주님을 나타내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3, 5절) 짧은 시편 안에 두 번이나 반복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매우 놀라운 기도입니다.


'주님의 얼굴 빛을 비추사 - 주님을 모든 나라에 알리게 하시고 - 그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최고의 복, 그 복을 주시는 목적입니다. 우리가 바라고 기도하는 최고의 복, 그 복을 원하는 이유입니다. 


오직 주님인 것입니다. 더욱 주님을 원하고, 더욱 주님을 알리기를 원하고, 더 많은 사람이 주님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삶의 이유요 목적입니다. 이것이 동행하는 자가 누리는 특권이요 최고의 영광입니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6절하)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7절)


주님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정말 아멘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외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길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말로다 할 수 없이 감격스러운 길입니다. 함께 이 길을 가는 우리 모두는 다 최고의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아침에 비치는 햇살처럼, 주님의 얼굴 빛이 우리 위에 찬란하게 비치는 영광의 아침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모두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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