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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1-10]

 

4절.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1. 여호람이 왕이 된 후에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그의 모든 아우들과 방백들을 죽였다 했습니다. 동생들까지 죽일 수 있는 매정함과 잔인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2. 악인들의 특징입니다. 성경에서 악인은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세상 방식을 따라서 사는 자들입니다. 

 

3. 다른 사람을 눌러야 내가 올라가고, 다른 사람을 죽여야 내가 사는, 이기고 가지고 올라가고 자기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악인의 특징입니다. 

 

4. 목적을 위해서 거짓말과 속임과 비방과 모함과 갖은 술수를 서슴치 않습니다.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하든지 끌어내리려 합니다. 강한 자 앞에서 아부하고 약한 자 앞에서 포악합니다. 

 

5. 또 악인은 참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늘 조급하고 여유가 없습니다. 진리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마음에 좋은 말만 듣습니다. 과정과 방법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결과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자기 이익이 최우선입니다. 

 

6. 악인의 방법이 잠시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긴 것 같고, 가진 것 같고, 올라간 것 같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되었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7. 악인은 눈을 들어 살필지라도 찾을 수 없게 없어지고 결국 온유한 자, 하나님 앞에 사는 의인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악인의 길은 결국 망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8. 악인의 방법으로는 지킬 수 없습니다. 악인의 방법은 결코 성공하지 않습니다. 여호람이 악한 방법으로 지키려 했던 왕권이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에돔과 립나가 배반하여 왕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 자신도 결국 중한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9. 여호람이 왜 이렇게 악한 길을 가게 되었을까요?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요 여호람의 아내였던 아달랴의 영향입니다. 그의 아버지 여호사밧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열매입니다. 아합과 아달랴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숭배하면서 악한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6절).

 

10.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첫째, 악의 고리는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악인과의 동맹은 안됩니다. 세상 방식을 따라 살면 안됩니다.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악이 뿌린 씨는 반드시 싹이 나오는 법입니다. 

 

11. 둘째, 악인의 방식이 아니라 의인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성급하게 사람의 생각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먼저 양보해야 합니다. 남을 먼저 올려주고 배려해야 합니다. 너그러움과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때로는 내가 죽어야 합니다. 

 

12. 셋째, 하나님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이것이 평가의 기준입니다. 악인이 의인을 이기지 못합니다. 악이 선을 이기지 못합니다. 지금의 결과가 아니라 마지막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의도와 과정과 방법이 하나님 앞에 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