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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본문: 고전 13:1-7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2절)

 

저부터 반성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더 큰 능력

더 큰 지식

목회를 위해

설교를 위해

사랑보다는 능력을 구했습니다.

 

예언하는 능력

설교하는 능력

병고치는 능력

엘리야와 같은 능력

바울과 같은 능력

능력

능력

능력을 구했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이 마음을 울립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최고의 능력

최고의 지식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한다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이 아니라

다른 능력을 먼저 구한 것을 반성합니다.

사랑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할 수 있다 생각한 것을 반성합니다.

 

저도 잘 참지 못했습니다.

친절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은근히 자랑하면서

남은 시기하였습니다.

겸손으로 가장하였지만

누구보다 교만하였습니다.

 

약한 자들을 마음으로 무시하고

무례하게 행하였습니다.

저도 저의 유익만 구하는 자였습니다.

 

앞에서는 웃었지만

돌아서서 성 낸 적이 많았습니다.

겉으로는 신사였지만

속은 추하기 이를데 없는 자였습니다.

 

저부터 반성합니다.

사랑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말씀을 전한 자격이 없습니다.

사랑없이 무엇을 한다는 말입니까?

 

사랑이 없으면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니라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이 본질이요

사랑이 목적이요

사랑이 모든 것이라

 

주님

저부터 채워주소서

주님의 그 크신 사랑

저의 입에만 아니라

마음에 가득하게 채워주소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의 물음 앞에 다시 서게 하소서

 

사랑으로

그 사랑으로

오직 그 사랑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하시는 양들을

오직 그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우리 모두도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오직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