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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7:1-9]

 

6절.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1. 여호사밧은 유다의 개혁을 단행했던 대표적인 왕입니다.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북 이스라엘은 아합이 다스리고 있던 때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남 유다에까지도 오랜 시간 바알과 아세라를 비롯한 우상 숭배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3. 아세라 여신을 여호와 하나님의 배우자라 여기며 혼합된 종교의 행태들이 백성들 깊숙히 파고 들어 있었습니다. 

 

4. 그런 상황에 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간단히,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5. 무엇보다 백성들의 의식 속에 파고 들어간 혼합 종교의 물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호와만이 신이냐, 다른 신들도 함께 섬기면 좋은 것 아니냐, 어떤 신이든 우리에게 복을 주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바로 잡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6. 모두가 산당에 가서 우상에게 빌고, 이방 나라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나아가서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7. 그래서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갔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충 적당히 해서는 바꿀 수 없는 일입니다. 온 나라에 퍼져 있는 우상, 온 백성 속에 파고 든 우상 숭배 사상을 전심으로 하지 않고서는 결코 개혁할 수 없는 일입니다. 

 

8. 우리에게도 “전심으로”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전심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9. 무엇을 하든 “전심으로”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대충 적당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적당히 쓰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10. ‘적당히 믿어,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안돼, 광신자가 되면 안돼, 뭐든 적당히가 좋은거야!’ 맞는 말일까요? 하나님을 모르니 그런 말을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으니 그런 것입니다.

 

11. 하나님을 정말 만났다면, 그분을 정말 안다면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모든 것을 주시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12. 적당히 해서는 우상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세상 풍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죄의 공격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적당히”는 하나님의 속성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우리도 그렇습니다. 적당히가 아니라,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전심으로 가는 자가 형통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전심으로! 전심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