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1-12] 8절.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1. 성경은 종종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목이 곧은’ 자들로 표현합니다. 목은 곧고 마음은 굳고, 누구도 보이지 않고 무엇도 들리지 않는 교만한 자의 모습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만한 자가 보이는 모습이 어찌나 같은지 말입니다. 교만한 자는 우선 목이 곧아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자기 스스로 올라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봅니다. 고개는 숙이지 않고 눈만 지긋이 아래를 향하여 흘겨 봅니다. 목이 곧은 교만한 자에게서 나타나는 영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2. 우선, 상황 인식이 안됩니다. 히스기야 왕..
[역대하 29:29-36] 36절.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1. "언제 이렇게 되었지?, 언제 상황이 이렇게 바뀌었지?, 얼마 전에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하는 일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캄캄하고 암담한 상황이 계속 되었는데 갑자기 어떤 일이 일어나더니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어떤 은혜를 경험할 때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2. 히스기야가 왕이 되고 16일에 걸쳐 성전 정화를 행한 후에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왕과 온 회중이 즐거이 찬송하며 감격의 경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든 일이 갑자기 되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캄캄한 세상이었습니다. 아하스가 다스..
[역대하 29:20-28] 28절.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1. 히스기야가 왕이 된 첫째 해 첫째 달 초하루부터 시작한 성전 청결을 16일 동안 마치고, 그 다음날 일찌기 일어나(20절) 성전에 올라가 번제와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2. 얼마나 사모했던 제사였던지 "일찌기 일어나" 성전에 올라갔다 하였습니다. 더러운 것을 없애고 정결하게 된 성전에 다시 속죄 제물의 피가 뿌려졌습니다. 번제단에는 짐승의 제물을 태우는 번제가 드려졌습니다. 3. 번제를 드리는 동안 온 회중은 경배하고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었다 하였습니다(28절). 4. 제단의 불이 꺼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대신 우상 숭배가 행..
[역대하 29:1-19] 5절.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1. 어려운 지경에 빠진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히스기야 왕이 먼저 한 일은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2. 히스기야 왕은 이 일을 첫째 해 첫째 달(3절), 첫째 달 초하루(17절)부터 시행하였습니다. 왕이 되자마자 첫 날 부터 가장 우선적으로 성전 청결을 시행하였습니다. 3. 성전 청결은 두 가지로 시행되었습니다. 첫째, 성전 안에 있는 더러운 것을 없애는 일입니다. 둘째, 버려져 있던 성전 기구들을 깨끗이 하여 제자리에 두는 일입니다. 4. 우리 인생에도 회복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복잡하게 엉킨 삶을..
[역대하 28:16-27] 22절.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1. 곤고한 일을 만날 때에 두 가지 양상이 나타납니다. 앞으로 가는 것과 뒤로 가는 것입니다. 2. 마음의 시험이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죄의 본성은 우리를 자꾸 뒤로 가도록 이끕니다. 더 낙심하게 하고, 더 의심하게 하고, 더 불평하게 하고, 더 원망하게 하고, 더 분노하게 만듭니다. 3. 마음이 어둠을 향하여 가도록 이끕니다. 마음이 굳어지고 다른 사람을 향해 담을 쌓게 합니다. 그 누구의 소리도 들리지 않고 혼자만의 수렁으로 빠지도록 이끕니다. 4. 어둠이 주는 유혹을 따라 마음에 위안을 얻고자 이것저것 기웃거리게 합니다. 죄가 주는 일시적인 쾌락을 좇게 만듭니다.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이끕니..
[역대하 26:16-23] 16절.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하셨습니다(잠 16:18). 왜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교만한 자에게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공식과 같은 양상이 있습니다. 2. 우선 교만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죄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입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을지라도 그 중심에는 철저히 자기 자신이 주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3. 그래서 교만한 자에게는 마치 공식처럼 이런 양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 분별력을 잃습니다 - 잘..
[역대하 21:11-20] 20절.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1. 오늘 본문이 주는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얻고자 하면 잃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악한 방법으로 얻으려 했던 여호람이 결국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2. 아사와 여호사밧이 없앴던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백성들을 우상숭배와 음행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권력을 유지하고자 동생들과 방백들을 죽였던 여호람은 결국 자신의 아내들과 자녀들을 잃었습니다. 지키려던 왕권도 잃고 백성들까지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3. 얻고자 해서 잃었습니다. “악인은 망하리로다”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자기만 아는..
[역대하 21:1-10] 4절.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1. 여호람이 왕이 된 후에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그의 모든 아우들과 방백들을 죽였다 했습니다. 동생들까지 죽일 수 있는 매정함과 잔인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2. 악인들의 특징입니다. 성경에서 악인은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세상 방식을 따라서 사는 자들입니다. 3. 다른 사람을 눌러야 내가 올라가고, 다른 사람을 죽여야 내가 사는, 이기고 가지고 올라가고 자기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악인의 특징입니다. 4. 목적을 위해서 거짓말과 속임과 비방과 모함과 갖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