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31-37] 37절.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1. 계획한 일이 잘 되는 것도 은혜이지만, 때로는 멈추게 하심이 은혜일 때가 있습니다. 못하게 막으시고, 지체하게 하시고, 실패하게 하시고, 좌절하게 하심이 은혜일 때가 있습니다. 2. 왜냐하면 우리가 항상 바른 선택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인간적인 선택, 사람을 의지한 선택,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현실에 의존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잘못된 선택을 하였는데도 그 일이 잘 되고 형통한다면, 그래서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
[역대하 18:28-34] 33절.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1.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이 아합 왕의 갑옷 이음새를 적중하였습니다. 누구는 무심코 한 일이고, 누구에게는 우연히 일어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가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정확히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 사람은 각자 판단과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무심코 어떤 말을 하고, 무심코 무슨 행동을 합니다.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생각대로, 선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또 그 생각대로, 각자의 행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3. 무심코 한 일도 있고, 생각하고 계획하여 한 일..
[역대하 18:1-11] 5절.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 가짜의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짜는 상황에 따라서 말이 변합니다. 같은 말을 일관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말을 합니다. 그때 그때 눈치보며 다른 말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가짜는 또 사람에 따라서 말이 변합니다. 강한 자에게 하는 말, 약한 자에게 하는 말이 다릅니다. 그가 누구냐에 따라 말의 내용도, 목소리의 톤도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가짜는 철저히 자기의 유익을 구합니다. 이익이 되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비굴해지는 것도 마다하지 ..
[역대하 17:10-19] 16절.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그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 “즐거이 드린”이라고 쓰인 원문의 단어는 ‘기꺼이, 아낌없이, 자원하여 바치다’라는 의미입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자기의 젊음과 목숨까지 기꺼이, 아낌없이,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바쳤다는 것입니다. 2. 여호사밧이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제거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를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나라가 점점 강대해졌습니다. 용맹한 군사의 수가 아버지 아사 때보다 두 배나 많은 116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3.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가 두려워하여 감히 여호사밧에게 싸움을 걸지 못하였..
[역대하 17:1-9] 6절.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1. 여호사밧은 유다의 개혁을 단행했던 대표적인 왕입니다.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북 이스라엘은 아합이 다스리고 있던 때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남 유다에까지도 오랜 시간 바알과 아세라를 비롯한 우상 숭배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3. 아세라 여신을 여호와 하나님의 배우자라 여기며 혼합된 종교의 행태들이 백성들 깊숙히 파고 들어 있었습니다. 4. 그런 상황에 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간단히,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5. 무엇..
[역대하 15:1-7] 6절.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 1.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살았을 때 일어난 현상입니다. 싸움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쳐서 피차 상한 바 되었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다 하였습니다. 2. 그러나 유다의 아사 왕이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을 찾고 섬겼을 때는,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대하 14:6) 라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을 찾으면 '평안'을 주시고, 하나님을 저버리면 '요란'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4. 요란하다는 것은 안정이 되어 있지 않은..
[역대하 14:1-15] 11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 기도하는 자가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2. 아무리 돈이 많은 자도, 권력이 있는 자도 주님은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람은 주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 주님은 기도하는 자의 편입니다. 3. 유다 왕 아사의 군대는 오십 팔만 명, 쳐들어 온 적 구스의 군대는 백만 명입니다. 저들에게는 유다에 없는 병거 삼백 대까지 있었습..
[역대하 13:1-12] 12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1.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악을 행한 대표적인 왕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북 이스라엘의 열왕들은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습니다. 2. ‘여로보암의 길’은 한 마디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대적한 것입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이런 행동들로 나타났습니다. 3.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였습니다(5절). 하나님이 금하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8절).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임의대로 돈을 받고 제사장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