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9:7-15]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9절)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족속을 체질하셔서 거를건 거르시되 알갱이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말씀하십니다. 범죄한 모든 나라를 하나님께서 멸하실 때에 이스라엘은 완전히는 멸하지 않고 장차 회복을 위해 남은 자를 남겨 놓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체질하실 때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불순물들을 걸러 내기 위해서 체로 체질을 하듯이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간섭하실 때가 있습니다. 뭔가 막으실 때도 있고, 기다리게 하실 때도 있고, 돌아가게 하실 때도 있고, 내 계획대로 되지 않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일이 뜻대로 되지 ..
[암 7:10-17]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15절) 오늘 본문에 아마샤와 아모스 두 사람이 비교 되어 나옵니다. 아마샤는 아모스의 예언 때문에 이스라엘이 견딜 수 없다고 하면서 아모스가 모반을 꾀하고 있다고 왕에게 고발을 합니다. 그러면서 아모스에게 이곳에서 예언하지 말고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그곳에서 하라고 협박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모스는 그런 모함과 협박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마샤의 아내와 자녀, 그의 땅, 그리고 그 자신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전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그런 삶을 살게 된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진리가 그 속에 있느냐 없느냐의..
[암 7:1-9]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3절)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아모스의 중보기도로 하나남께서 재앙을 내리기로 하셨던 뜻을 돌이키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게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기도로 인해 계획을 바꾸시는가, 하나님도 뜻을 돌이키시는가, 하나님도 후회 하시는가,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주 저 멀리 하늘에서 세상을 그저 바라만 보고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우리와 친히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암 6:1-14]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1절) 교만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안일함과 게으름에 빠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별력을 잃게 하고 영적 무지에 빠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지도자들이 그럴 때에 따르는 백성들까지 그렇게 된다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교만이 무엇입니까? 별거 아닙니다. 교만은 흉악하고 끔찍한 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안전하고 평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 좋다고, 괜찮다고, 문제 없다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확신을 가지며, ..
[암 5:14-27]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24절) 정의를 물 같이 흐르게 하라는 것은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가 억압받지 않는, 뇌물에 의한 불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는, 법에 의한 정의가 흐르는 세상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쉽게 적용하여 말하면 사람들 사이에 은혜가 흐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 공의를 은혜라고 적용할까요? 성경이 말씀하는 의는 곧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베푸시는 은혜가 바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래서 공의를 흐르게 하라는 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공정한 은..
[암 5:1-13]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6절) 여호와를 찾으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저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예배하는 장소에 가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벧엘과 길갈과 브엘세바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하나님을 예배하던 그곳을 우상을 숭배하는 곳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니 엄밀히 저들은 하나님도 예배하고 우상도 숭배하고, 그게 어떤 신이든 좋다는 것은 다 섬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도 찾고 저것도 찾은 것입니다. 꼭 하나님이 아니어도 된 것입니다. 자기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 같은 신이면 그게 ..
[암 2:6-16]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정말 그렇지 아니하냐 내가 너희들에게 베푼 이 모든 은혜가 다 사실이 아니냐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그런데 왜 지난 은혜를 다 잊었느냐 너희가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고 왜 그렇게 악을 행하며 사느냐 왜 그리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느냐 왜 그리 불공정한 재판과 대우를 하느냐 그들이 가지고 있는 티끌 먼저 같은 것까지 빼앗느냐 밤에 덮고 자야 할 그 마지막 옷까지 빼앗느냐 내가 베푼 은혜는 왜 다 잊었느냐 그 은혜는 어디가고 너는 왜 그렇게 무자비하게 행하느냐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니 오늘 우리들에..
[암 1:13-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4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죄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누가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할 수 있을까요? 다른 이방 민족들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 그들이 입으로야 대 놓고 말씀을 멸시한다고 하였겠습니까? 말씀을 멸시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말씀에 권위를 두지 않는 것, 듣지 않는 것, 들어도 건성으로 듣는 것, 읽지 않는 것, 읽어도 건성으로 읽는 것, 살아 있는 말씀으로 여기지 않는 것, 반..